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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이 밝았다. 집에서 조용히 가족과 보내려다...
결국 못참고 뛰쳐나갔다.
테낄라를 신나게 들이붓고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새해에는 아무래도 넘치는 일과 공부와 함께 시작할 것 같다.
그러나... 1월 1일은 좀 쉬기로 결정했다.
편안히 앉아서 TV를 트니 Gideon's Daughter라는 영화를 하던데...
주인공 기디언이 런던 상류사회의 중심인물이기 때문에
화려한 장면들이 볼만하고,
아름다운 런던의 풍광도 보기 좋다.
사람들의 표정과 긴장감 넘치는 현악기의 소리가
영화에 묘한 매력을 더한다.
차분하고 정돈된 아름다움에 조금씩 튀기는 물감의 느낌?
자식을 갖는다는 건 어떤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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